[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올 여름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치오의 안토니오 칸드레바(26)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칸드레바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당시 빼어난 활약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는 칸드레바 영입에 아주 미미한 수준의 관심을 갖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바르셀로나의 티아고 알칸타라(22) 영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맨유는 알칸타라 영입이 무산될 경우 칸드레바로 선회할 수 있다. 맨유는 칸드레바 외에도 AS 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29), 유벤투스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7) 등 이탈리아 출신 미드필더들 영입에 관심을 내비추고 있는 중이다.

칸드레바는 맨유 이외에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들이 추정하고 있는 칸드레바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가량이다.

칸드레바의 소유권은 현 소속팀 라치오와 우디네세가 50%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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