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종, ''지성-민지 맞선 자리 내가 마련했다''
입력 : 2013.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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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가 4일 방송된 MBC 토크쇼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아들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교제에 대해 해명했다.

‘무릎팍’ 제작진은 당초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 인정전에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한 박지성을 교육한 ‘사커대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섭외했으나 때마침 교제가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교제를 둘러싼 루머 해명의 시간이 펼쳐졌다.

박성종씨는 아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털어 놓았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성이와 김 아나운서를 주선하겠다고 했고 나는 지성이에게 어떤 정보도 주지 않은 채 맞선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성종씨는 한강 둔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기 전에 두 사람의 데이트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어디서 하는지는 몰랐지만 만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7월 결혼설에 대해 “다음 달에 결혼한다고?”라면서 헛웃음을 지으며 강력하게 부인한 박성종씨는 결혼 후에도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를 분가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에 대해 “환장한다. 나는 따로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들이 비오는 날 한강둔치에서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속상한 감정을 드러낸 그는 “그래도 며느리가 예쁘면 다 예쁘다”고 김민지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성종씨는 아들과 김 아나운서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는 강호동의 부탁에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이 부담스럽겠지만 둘만의 좋은 시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곧 떨어져 지낼 텐데 메일도 주고 받고 전화도 많이 하길 바란다. 여러 사람 실망 안 시켰으면 좋겠다. 두 사람이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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