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인 두반 자파타(22) 영입에 합의했다. 그는 다음 시즌 팀의 주전 공격수로 계속해서 활약 할 앤디 캐롤의 파트너로 뛸 전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올림피크 리옹과 벤피카 그리고 우디네세 등 많은 클럽이 관심을 나타냈던 에스투디안테스 소속 공격수인 두반 자파타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퍼밋이 발급될 경우, 기본적으로 4년계약에 2년 계약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반 자파타는 1991년생이며 지난 2008년 콜롬비아 클럽인 아메리카 데 칼리에서 데뷔했다. 그는 아메리카 데 칼리 소속으로 총 63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011/2012시즌엔 아르헨티나 축구리그의 유명 클럽인 에스투디안테스로 임대가 총 11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그 이후, 에스투디안테스로 완전 이적하였으며 지난 시즌엔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뛰어난 득점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188cm의 장신이며 좋은 위치선정 능력과 몸싸움 능력을 갖춘 선수다. 또한 콜롬비아 20세이하 국가대표팀에 소속될 만큼 공격 유망주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