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데 로시 놓고 PSG 레알과 3파전
입력 : 2013.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아 A의 AS로마 소속 미드필더인 다니엘 데 로시(30)를 노린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다니엘 데 로시 영입에 적극적이며 첼시 구단 측은 데 로시 영입을 위해 AS 로마에게 1,500만 파운드 (약 27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첼시 공격수들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으로 다니엘 데 로시를 낙점했다.

그러나, 프랑스 리그1 소속 파리생셍제르맹 (PSG)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역시 데 로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축구 클럽들 중에서도 높은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들이라 영입경쟁이 뜨거워진다면 그의 몸값은 계속해서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로마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기에, 팀 내 주축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한편, 다니엘 데 로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90경기에 출전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최근에 브라질에서 열렸던 FIFA컨페더네이션스컵까지 참가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중요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그는 자신의 소속팀인 AS 로마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한 로마의 대표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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