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알칸타라 이어 스트로트만까지 노려
입력 : 2013.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2)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에레디지비에 PSV 에인트호벤 소속 미드필더인 케빈 스트로트만(23) 영입 또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미드필더에서 수비능력을 갖춘 투쟁심 있는 선수이면서도 공격재능도 적절히 갖춘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며, 스트로트만을 이러한 유형의 선수로 보고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트로트만의 소속팀인 PSV 에인트호벤의 기술이사를 맡고 있 마르셀 브랜스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은 스트로트만을 이번 여름에 잃기 싫다. 이적시키고 싶지 않다” 라며 되도록이면 더 팀에 잔류 시킬 것임을 밝힌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세리아 A의 AS로마가 스트로트만 영입을 위해 약 1, 200만 파운드 (약 216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또한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 금액을 상회하는 이적료를 제시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빈 스트로트만은 과거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유망주로 떠올랐으며, 그 이후 위트레흐트에서 뛰다 6개월만에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내덜란드 18세이하, 19세 이하 그리고 21세이하 국가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쳤으며 또한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2011년에 데뷔해 활약중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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