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남] 안익수, 공식 기자회견 불참...제재금 최소 50만원
입력 : 2013.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용 기자= 성남 일화의 안익수 감독이 FC 서울에게 패배한 뒤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성남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7라운드에서 수비진들의 잦은 실수로 인해 페널티킥을 주고, 임채민이 퇴장당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0-3 완패를 당했다. 4승 1무로 5경기 연속 패가 없던 성남은 상승세가 끊겼다.

경기 후 취재진들은 20여 분간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안익수 감독을 기다렸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성남 구단은 안익수 감독에게 몇 차례 찾아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할 것을 전했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구단에게 기자회견장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경기를 지켜본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보고서를 제출 할 것이다. 인터뷰 불참은 K리그 경기규정 36조를 어기는 위반이므로 제재금이 부과 된다”며 “이 전 사례로 봤을 때 최소 50만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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