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외질의 합류로 아스널은 무관의 늪에서 벗어날 것이다.”

아스널은 2000년대 초반 무패 우승 등을 비롯해 리그를 평정했다. 하지만 2005년 FA컵 우승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따내지 못하면서 명문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메수트 외질의 영입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전력을 갖추게 된 아스널은 기필코 무관의 늪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아스널의 수비수 키어런 깁스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깁스는 9일 ‘유로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외질의 합류는 팀의 클래스를 한 단께 높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고 운을 뗀 후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다”며 외질의 합류를 격하게 반겼다.

이어 “외질과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의 합류는 아스널을 무관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면서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플레이를 아스널에서도 보여주길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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