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축구는 팀 스포츠다. 그리고 11명의 선수들이 하나가 됐을 때 진정한 위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예외는 존재하고 경기의 결과를 단 한 번의 패스와 슈팅으로 바꾸는 마법사들이 축구 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한다.
축구팬들은 차이를 만드는 단 한 번의 플레이에 열광하며 짜릿함을 느끼곤 한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는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이라는 ‘마법사’를 영입해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에 영국 언론 ‘더 선’은 9일 “경기 결과를 바꿨던 10명의 톱 클래스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유럽 이적 시장에서 ‘신의 한 수’라 불리는 선수들을 분석했다.
에릭 칸토나(리즈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2)
첫 번째는 ‘올드 트라포드의 왕’ 에릭 칸토나다. 그는 1992년에 12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고 이때부터 전설의 시작이었다. 당시 맨유는 조지 베스트가 이끌던 시대 이후 명성이 많이 퇴색했던 상황이었고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칸토나는 맨유 이적과 함께 수 많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데니스 베르캄프(인터밀란 -> 아스널: 1995)
인터 밀란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온 베르캄프는 이적 첫 시즌 잉글랜드 특유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 시즌 이후 그는 팀의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하여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기술적 능력은 잉글랜드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고, 비교적 느린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위치선정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수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디에고 마라도나(바르셀로나 -> 나폴리: 1984)
그야말로 만화 같은 일이었다. 마라도나는 혼자의 힘으로 팀을 성공시키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2번의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UEFA(유럽축구연맹)컵 우승을 이끌었다.
카를로스 테베스(코린치안스 -> 웨스트햄: 2006)
테베스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함께 코린치안스에서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겼다.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성공의 시작을 올린 선수가 몸담기에 웨스트햄은 성에 차지 않았다. 테베스는 강등권에 위치하던 팀을 극적으로 잔류시키는 골을 넣었고 맨유로 이적했다.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20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의 핵이었던 아게로가 스페인을 뒤로 하고 입성한 곳은 바로 맨체스터 시티. 아게로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23골을 몰아 넣으며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맨시티는 아게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44년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2)
아스널의 연이은 우승 실패에 낙담한 판 페르시는 결국 리그 내 라이벌 맨유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판 페르시는 루니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득점을 노렸고, 왼발과 오른발, 머리를 가리지 않는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한 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올려놨다.
이 외에도 네마냐 비디치, 클로드 마켈렐레 등 수비적인 위치에 포진했던 선수들 역시 10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미 글라스와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등 1990년대 중•후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축구팬들은 차이를 만드는 단 한 번의 플레이에 열광하며 짜릿함을 느끼곤 한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는 아스널이 메수트 외질이라는 ‘마법사’를 영입해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에 영국 언론 ‘더 선’은 9일 “경기 결과를 바꿨던 10명의 톱 클래스 선수들”이라는 제목으로 유럽 이적 시장에서 ‘신의 한 수’라 불리는 선수들을 분석했다.
에릭 칸토나(리즈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2)
첫 번째는 ‘올드 트라포드의 왕’ 에릭 칸토나다. 그는 1992년에 12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고 이때부터 전설의 시작이었다. 당시 맨유는 조지 베스트가 이끌던 시대 이후 명성이 많이 퇴색했던 상황이었고 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칸토나는 맨유 이적과 함께 수 많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데니스 베르캄프(인터밀란 -> 아스널: 1995)
인터 밀란에서 아스널로 이적해 온 베르캄프는 이적 첫 시즌 잉글랜드 특유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한 시즌 이후 그는 팀의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하여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기술적 능력은 잉글랜드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고, 비교적 느린 스피드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위치선정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수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디에고 마라도나(바르셀로나 -> 나폴리: 1984)
그야말로 만화 같은 일이었다. 마라도나는 혼자의 힘으로 팀을 성공시키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이후 2번의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UEFA(유럽축구연맹)컵 우승을 이끌었다.
카를로스 테베스(코린치안스 -> 웨스트햄: 2006)
테베스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함께 코린치안스에서 웨스트햄으로 팀을 옮겼다.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성공의 시작을 올린 선수가 몸담기에 웨스트햄은 성에 차지 않았다. 테베스는 강등권에 위치하던 팀을 극적으로 잔류시키는 골을 넣었고 맨유로 이적했다.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20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의 핵이었던 아게로가 스페인을 뒤로 하고 입성한 곳은 바로 맨체스터 시티. 아게로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23골을 몰아 넣으며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맨시티는 아게로의 맹활약에 힘입어 44년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2)
아스널의 연이은 우승 실패에 낙담한 판 페르시는 결국 리그 내 라이벌 맨유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판 페르시는 루니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득점을 노렸고, 왼발과 오른발, 머리를 가리지 않는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한 시즌 만에 다시 정상에 올려놨다.
이 외에도 네마냐 비디치, 클로드 마켈렐레 등 수비적인 위치에 포진했던 선수들 역시 10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미 글라스와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등 1990년대 중•후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