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독일 대표팀 요하임 뢰브 감독(53)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9일 “뢰브 감독이 대표팀을 계속해서 맡아야 하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뢰브 감독을 향해 불신의 시선을 보이고 있는 독일 축구판의 정세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결과는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75%가 뢰브 감독과 대표팀과의 재계약을 반대했다. 오직 25%만이 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뢰브 감독은 2004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코치로 독일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08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유로 2008 준우승과 2010 남아공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유로 2012에서는 4강 진출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전술 운용으로 자멸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 뒤로 꾸준히 수비 전술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뢰브 감독뿐 아니라 한시 플리크 수석코치와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도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ESPN 사커넷’을 비롯한 유럽 유수 언론들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뢰브는 독일 대표팀과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뢰브 감독은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독일 언론 ‘빌트’는 9일 “뢰브 감독이 대표팀을 계속해서 맡아야 하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뢰브 감독을 향해 불신의 시선을 보이고 있는 독일 축구판의 정세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결과는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75%가 뢰브 감독과 대표팀과의 재계약을 반대했다. 오직 25%만이 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뢰브 감독은 2004년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코치로 독일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08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그는 유로 2008 준우승과 2010 남아공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유로 2012에서는 4강 진출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전술 운용으로 자멸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 뒤로 꾸준히 수비 전술에 대한 불신이 이어지고 있다. 뢰브 감독뿐 아니라 한시 플리크 수석코치와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도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ESPN 사커넷’을 비롯한 유럽 유수 언론들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뢰브는 독일 대표팀과의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뢰브 감독은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