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런 우연도 없다.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네 팀이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에 집결했다. AC 밀란을 제외한 바르셀로나, 아약스, 셀틱은 트레블(리그, 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고 밀란을 무시할 수 없다. 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7회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명문들의 대결이지만 바르셀로나에 가장 먼저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현 시대의 최고의 팀으로 기억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1, 2차전 합계 0-7로 대패의 수치를 씻기 위한 선수들의 결의도 무섭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에게 뿐만 아니라 올 시즌 같은 조에 속한 셀틱과 밀란에게도 패배의 쓴 맛을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셀틱 원정경기에서 18살인 토니 와트에게 결승골을 헌납, 1-2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이어 16강 1차전에서는 밀란의 수비에 막히며 단 한골도 넣지 못한채 0-2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설욕의 기회를 잡은 바르셀로나다.
설욕으로 봤을 때 밀란 역시 기다리던 순간이다. 두 시즌 연속 바르셀로나에게 막히며 중도 하차했던 밀란은 조금 빠른 시점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나며 설욕의 기회를 잡게 됐다. 밀란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조용히 보내다가 마지막 날 카카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카카는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으로 팀에 분명한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두 강 팀들 사이에서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의 챔피언 아약스, 셀틱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 시즌 죽음의 조에 편성됐던 아약스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맨체스터 시티를 밀어내고 조 3위를 차지했었다. 셀틱 역시 앞에서 언급했듯이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이변을 일으키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눈에 보이는 전력으로는 바르셀로나와 밀란이 앞서있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지난 시즌 셀틱이 바르셀로나를 이겼던 이변이 올 시즌에도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명문들의 대결이지만 바르셀로나에 가장 먼저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 현 시대의 최고의 팀으로 기억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1, 2차전 합계 0-7로 대패의 수치를 씻기 위한 선수들의 결의도 무섭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에게 뿐만 아니라 올 시즌 같은 조에 속한 셀틱과 밀란에게도 패배의 쓴 맛을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셀틱 원정경기에서 18살인 토니 와트에게 결승골을 헌납, 1-2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이어 16강 1차전에서는 밀란의 수비에 막히며 단 한골도 넣지 못한채 0-2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설욕의 기회를 잡은 바르셀로나다.
설욕으로 봤을 때 밀란 역시 기다리던 순간이다. 두 시즌 연속 바르셀로나에게 막히며 중도 하차했던 밀란은 조금 빠른 시점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나며 설욕의 기회를 잡게 됐다. 밀란은 바르셀로나와 함께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조용히 보내다가 마지막 날 카카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카카는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으로 팀에 분명한 플러스가 될 수 있다.
두 강 팀들 사이에서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의 챔피언 아약스, 셀틱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 시즌 죽음의 조에 편성됐던 아약스는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맨체스터 시티를 밀어내고 조 3위를 차지했었다. 셀틱 역시 앞에서 언급했듯이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이변을 일으키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눈에 보이는 전력으로는 바르셀로나와 밀란이 앞서있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지난 시즌 셀틱이 바르셀로나를 이겼던 이변이 올 시즌에도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