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정말 그렇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전북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승점을 양보할 수 없는 위치다.
홈 팀 인천(6위, 승점 41점)은 전북과 울산 현대에 잇달아 패하며 올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연패 없이 꾸준한 승점 쌓기로 상위 스플릿 리그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인천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생겼다. 김봉길 감독이 지향하는 토털사커가 체력적 문제로 인해 한계를 드러낸 것.
부상도 발목을 잡고 있다. 여름에 특히 강한 남준재,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활약을 펼친 이석현이 부상으로 전북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가뜩이나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의 이탈은 인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김봉길 감독은 최근 김남일과 설기현, 이천수 등 인천의 핵심 선수들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주며 스플릿 리그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구단 최초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인천으로선 전북을 잡아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최근 10경기(7승 3무)의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북(3위, 승점 48점)도 포항에 0-3으로 패하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마쳤다. 더욱 아쉬운 것은 올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닥공’의 명성에 작은 흠이 생겼다.
최강희 감독은 “지금까지는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만들어낸 승리”라며 “이제는 경기 내용이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좋은 과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
그러나 주 득점원 이동국,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이승기의 공백이 커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케빈과 레오나르도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는 눈치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는 요동친다.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노리는 전북과 시민구단 최초의 ACL진출을 노리는 인천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 인천 vs. 전북 (인천, 09/11 19:30)
-. 인천
최근 2연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최근 홈 2연패 후 지난 수원전 승리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전북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
전북 지난 포항전 올시즌 첫 무득점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전북전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인천 최근 대 전북전 홈 4경기 11득점
인천 역대 통산 대 전북전 25경기 11승 7무 7패
▲ 방송중계
CJ헬로비전 인천(생),네이버(생),아프리카(생)
▲ 출전정지
전북 김기희(누적경고 3회) 9/11(수) 인천-전북
▲ 최근 5경기 결과
인천 : 울산(1-2패/27R), 전북(0-2 승/26R), 수원(3-1 승/25R), 부산(0-1 패/24R), 강원(2-1 승/23R)
전북 : 포항(0-3패/27R), 인천(2-0 승/26R), 서울(1-1 무/25R), 제주(3-0 승/24R), 전남(1-0 승/23R)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전북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승점을 양보할 수 없는 위치다.
홈 팀 인천(6위, 승점 41점)은 전북과 울산 현대에 잇달아 패하며 올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연패 없이 꾸준한 승점 쌓기로 상위 스플릿 리그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 인천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계속되는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생겼다. 김봉길 감독이 지향하는 토털사커가 체력적 문제로 인해 한계를 드러낸 것.
부상도 발목을 잡고 있다. 여름에 특히 강한 남준재, 데뷔 시즌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활약을 펼친 이석현이 부상으로 전북과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가뜩이나 선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의 이탈은 인천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김봉길 감독은 최근 김남일과 설기현, 이천수 등 인천의 핵심 선수들에게 돌아가며 휴식을 주며 스플릿 리그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구단 최초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인천으로선 전북을 잡아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
최근 10경기(7승 3무)의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북(3위, 승점 48점)도 포항에 0-3으로 패하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마쳤다. 더욱 아쉬운 것은 올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 ‘닥공’의 명성에 작은 흠이 생겼다.
최강희 감독은 “지금까지는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만들어낸 승리”라며 “이제는 경기 내용이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좋은 과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
그러나 주 득점원 이동국,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이승기의 공백이 커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인 케빈과 레오나르도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는 눈치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는 요동친다.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노리는 전북과 시민구단 최초의 ACL진출을 노리는 인천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 인천 vs. 전북 (인천, 09/11 19:30)
-. 인천
최근 2연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최근 홈 2연패 후 지난 수원전 승리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전북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
전북 지난 포항전 올시즌 첫 무득점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전북전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3득점
인천 최근 대 전북전 홈 4경기 11득점
인천 역대 통산 대 전북전 25경기 11승 7무 7패
▲ 방송중계
CJ헬로비전 인천(생),네이버(생),아프리카(생)
▲ 출전정지
전북 김기희(누적경고 3회) 9/11(수) 인천-전북
▲ 최근 5경기 결과
인천 : 울산(1-2패/27R), 전북(0-2 승/26R), 수원(3-1 승/25R), 부산(0-1 패/24R), 강원(2-1 승/23R)
전북 : 포항(0-3패/27R), 인천(2-0 승/26R), 서울(1-1 무/25R), 제주(3-0 승/24R), 전남(1-0 승/23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