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독일 무대로 진출한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가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홍정호의 새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4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했던 아우크스부르크에 홍정호가 합류했다는 소식은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당초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가 10일 크로아티아전을 치르기 전에 조기 합류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실행되지 못했고 홍정호는 11일에 독일로 출국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처럼 홍정호의 빠른 합류를 원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홍정호를 당장이라도 내보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하며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홍정호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또 다른 수비수는 바로 얀-잉버 칼센 브라커와 라그나르 클라반이 있다. 이들은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발 빠른 홍정호가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들 외에는 백업자원도 없다는 점은 홍정호의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또 다른 수비수 박주호(26, 마인츠05) 또한 같은 시각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샬케 04와의 리그전을 기다리고 있다. 마인츠는 3승 1패 승점 9점을 쌓아 리그 5위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박주호는 이미 주전을 굳힌 인상이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4연속 90분 풀타임 활약한 박주호는 이날도 변함없이 선발 출격하여 마인츠의 측면을 굳게 잠글 예정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지난 8월 31일에 있었던 하노버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박주호가 최하평점 ‘5’을 받을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공격적인 움직임은 활발했으나 수비에서 골을 내준 장면의 빌미를 제공한 실수를 하기도 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만일 박주호가 샬케전에서도 실수를 한다면 완전히 우위를 점한 주전경쟁에서 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잉글랜드에서는 김보경이 14일 밤 11시(한국시간) KC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헐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준비 중이다.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 시티는 승격팀 임에도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11위에 올라있어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보경은 비록 팀이 패배했음에도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출전이 확정적이나 A매치 일정을 치른 김보경의 체력이 얼만큼 회복되었느냐가 선발, 혹은 교체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같은 시각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QPR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반면 윤석영은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리시즌에 연속으로 출전했고 1-1로 끝난 지난 2라운드에선 동점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왜인지 주전은 보장되어있지 않다. 게다가 A매치를 치러 체력적으로 힘든 윤석영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정호의 새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4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했던 아우크스부르크에 홍정호가 합류했다는 소식은 한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당초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가 10일 크로아티아전을 치르기 전에 조기 합류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실행되지 못했고 홍정호는 11일에 독일로 출국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이처럼 홍정호의 빠른 합류를 원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홍정호를 당장이라도 내보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의 훈련 합류 소식을 전하며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홍정호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또 다른 수비수는 바로 얀-잉버 칼센 브라커와 라그나르 클라반이 있다. 이들은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발 빠른 홍정호가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들 외에는 백업자원도 없다는 점은 홍정호의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또 다른 수비수 박주호(26, 마인츠05) 또한 같은 시각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샬케 04와의 리그전을 기다리고 있다. 마인츠는 3승 1패 승점 9점을 쌓아 리그 5위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박주호는 이미 주전을 굳힌 인상이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4연속 90분 풀타임 활약한 박주호는 이날도 변함없이 선발 출격하여 마인츠의 측면을 굳게 잠글 예정이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지난 8월 31일에 있었던 하노버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박주호가 최하평점 ‘5’을 받을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공격적인 움직임은 활발했으나 수비에서 골을 내준 장면의 빌미를 제공한 실수를 하기도 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만일 박주호가 샬케전에서도 실수를 한다면 완전히 우위를 점한 주전경쟁에서 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잉글랜드에서는 김보경이 14일 밤 11시(한국시간) KC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헐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준비 중이다.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 시티는 승격팀 임에도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11위에 올라있어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보경은 비록 팀이 패배했음에도 현지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출전이 확정적이나 A매치 일정을 치른 김보경의 체력이 얼만큼 회복되었느냐가 선발, 혹은 교체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같은 시각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QPR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반면 윤석영은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리시즌에 연속으로 출전했고 1-1로 끝난 지난 2라운드에선 동점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왜인지 주전은 보장되어있지 않다. 게다가 A매치를 치러 체력적으로 힘든 윤석영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