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전 앞둔 무리뉴, “에토 데뷔전 치른다''
입력 : 2013.09.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사뮈엘 에토(32, 첼시)가 에버턴을 상대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13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에토를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에토는 무리뉴 감독과 3년 만에 재회했다. 웨인 루니 대신 에토를 영입한 무리뉴 감독은 그를 향한 신뢰를 표현하며 그를 중용할 것을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에토는 선택 받을 것이다. 경기를 시작할 수도, 끝낼 수도 있다. 난 공격진에 가장 많은 변화를 준다. 그렇기에 난 그에게 첼시에서의 첫 경기를 치르게 할 작정이다”라며 다가오는 에버턴전에서 에토가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옛 제자를 향한 무리뉴 감독의 신뢰는 상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난 에토가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이자 프리미어리그에 딱 맞는 공격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기술적으로 아주 좋으며 똑똑한 움직임을 보여준다”라며 에토를 향한 믿음을 표현했다.

무리뉴 감독은 어느덧 32세로 베테랑 반열에 들어선 에토가 그의 경험과 능력을 첼시의 젊은 선수들에게 전수해주길 원했다. 무리뉴 감득은 “페르난도 토레스나 안드레 쉬를레, 에당 아자르, 오스카르 등 젊은 공격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첼시다. 그런 면에서 에토가 팀에 경험적인 부분을 더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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