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이 분데스리가 중계를? 완벽 해설위원 ‘빙의’
입력 : 2013.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진짜 사나이’ 서경석이 축구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MBC의 인기프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중년병사 캐릭터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개그맨 서경석이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빅매치, 손흥민-구자철의 코리안 더비 중계방송에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전말은 이랬다. 서경석은 한국HD방송 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이 14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계하는 손흥민의 레버쿠젠과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빙된 것이다.

평소 축구광으로 알려진 개그맨 서경석은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열혈 축구인이다. 서경석은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를 이끌고 있고 홍명보 장학재단이 매년 개최하는 자선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등 평소 축구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선보이고 있다.

서경석은 이날 '요즘 샘 해밍턴이 인기 많은 것 처럼, 독일에서는 시드니 샘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와 같은 재치있는 말과 함께 현장감 있고 맛깔스러운 해석으로 감초 역할을 했다.

한편 손흥민과 구자철의 코리안 더비로 이뤄진 이날 경기는 레버쿠젠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스포테인먼트 채널 더 엠(The 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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