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멍군' 인테르-유벤투스, 1-1...'3연승' 나폴리, 1위 '점프'
입력 : 2013.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개막 후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했던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이적생 듀오' 곤살로 이과인과 호세 카예혼의 연속골로 아틀란타를 물리치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인터 밀란의 홈구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를 맞은 인터밀란은 후반 28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0'의 공방을 먼저 깼지만 곧바로 2분 뒤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한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이상 2승1무, 승점 7)는 같은 날 아틀란타를 2-0으로 제압한 나폴리(3승, 승점 9)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경기 답게 양 팀의 대결은 시종일관 팽팽히 진행됐다. 인터밀란은 리카르도 알바레스와 로드리고 팔라시아 등 아르헨티나 공격 듀오를 비롯해 나가모토 유토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다.

0-0의 팽팽한 공방전을 먼저 깬 건 인터밀란이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28분 올 시즌 삼프도리아에서 이적해 온 마우로 이카르디가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유벤투스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기습 선제골을 내준 유벤투스는 곧바로 2분 뒤 아르투르 비달이 콰드오 아사모아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나폴리와 아틀란타의 경기에서는 나폴리가 후반에 터진 곤살로 이과인과 호세 카예혼의 연속골을 앞세워 아틀란타를 2-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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