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맨시티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에티하드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알바로 네그레도, 사미르 나스리의 연속골로 4-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행복하다. 나는 선수들에게 오늘의 경기를 즐기라고 했다. 오늘 승리로 그 즐거움은 두배가 됐다”며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맨유를 상대로 4골을 뽑아낸 경기력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우리는 오늘 네 골을 넣었다. 맨유는 경기 내내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누가 경기에 나서던 득점을 올리는 것과 상관없이 오늘과 같은 경기를 시즌 끝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우리는 공의 소유와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수비도 훌륭했다. 오늘은 큰 시험을 치른 기분이다”며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이고, 오늘 승리로 인해 우리는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 선수들이 자신들의 플레이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맨유전 승리로 승점 3점보다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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