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업은 아스널, 발로텔리 영입에 467억원 장전
입력 : 2014.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아스널이 새로운 스폰서의 지원을 업고 재능과 기행을 겸비한 ‘악마의 재능’ 마리오 발로텔리(24, AC밀란)의 영입에 나섰다.

영국 ‘메트로’는 24일(현지시간) “아스널이 2,700만 파운드(약 467억원)의 이적료로 발로텔리의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아스널은 2014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 푸마와 함께 한다. 발로텔리 역시 푸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스널과 푸마는 스폰서십을 함께 하며 발로텔리를 팀에 포함시키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 큰 돈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 축적한 이적 자금을 바탕으로 해 메수트 외질의 영입에 성공한 바 있다.

외질의 영입으로 많은 돈을 지출했지만, 아스널의 통장 잔고는 여전히 넉넉하다. 특히 이 푸마와의 새로운 스폰서십이 큰 역할을 했다. 자세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이 푸마로부터 연간 3,000만 파운드(약 540억원)정도의 물품을 포함한 금액을 지원받게 되며 5년간 총액 1억 7,000만 파운드(약 3,000억원)의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은 발로텔리의 영입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발로텔리의 영입이 단순한 루머는 아니다.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TV 해설을 위해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데, 그는 브라질서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와 만나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려져 있다.

올리비에 지루 외에는 마땅한 공격수 자원이 없는 아스널이 새로운 스폰서 푸마의 지원으로 발로텔리를 영입해 두터운 공격진을 꾸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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