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안데르 에레라(25)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26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한 에레라 영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지만, 바이 아웃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라이언 긱스 수석 코치는 "에레라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에너지가 넘치고 창의적이다"라며 "그가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라고 믿고 있으며 맨유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맨유와 계약한 그의 결정이 매우 만족스럽고 올 여름 있을 아메리카 투어가 기다려진다"며 어서 에레라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싶다고 전했다.

에레라 역시 "꿈이 이루어졌다. 맨유가 목표를 이루는 데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맨유로 이적했다"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고 싶다"고 빨리 맨유의 일원이 되어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빌바오에서 보낸 시간을 잊을 수 없다"며 "빌바오의 팬과 스태프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에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맨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