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라르디노, '옛 스승' 리피 품으로?...광저우行 임박
입력 : 201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알베르토 질라르디노(31, 제노아)가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해 옛 스승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재회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일자(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질라르디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로의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광저우를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소개한 이 매체는 “제노아의 엔리코 프레치오시 회장이 질라르디노를 두고 현재 광저우와 구단 간의 협상을 대부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프레치시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질라르 디노가 이적을 한다면 우리는 그의 이적료로 팀을 보강하겠지만, 이적에는 질라르디노 개인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질라르디노가 이적에 동의하지 않을 시 우리는 그에게 좋은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도 덧붙였다.

질라르디노는 개인 통산 411경기에 출전해 151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당시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로 리피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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