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영철, 카타르 SC 전격 이적… 2년 계약
입력 : 2014.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활약하던 공격수 조영철(25)이 카타르 SC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조영철은 카타르 스타즈리그 카타르 SC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여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 2일 오미야를 떠나 귀국했으며 본가에 머물며 이적을 위한 출국 준비를 했다. 그리고 6일 새벽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

그는 현재 도하에 머물고 있으며, 곧 카타르 SC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으며 큰 문제가 없다면 바로 계약한다.

조영철은 오미야에서 팀 내 최고 인기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올해 말 만료되는 계약기간, 강등 탈출을 위한 오미야의 팀 개편 그리고 카타르 SC의 영입 제안 등이 맞물리면서 이적이 진행됐다.

조영철은 '원조 홍명보 키즈'로 U-20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A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07년 요코하마 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7년 간의 J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카타르 S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요코하마(2007~2008), 알비렉스 니가타(2009~2011), 오미야(2012~2013)에서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212경기 출전 28골을 기록했다.

카타르 SC는 통산 3회 카타르 스타즈리그 우승을 한 팀으로 2013/2014시즌에는 QNB컵 우승을 했다. 2013/2014시즌에는 포항 출신의 신진호(26, 알 사일리아)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한 팀이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