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말라가 GK 카바예로, 맨시티 이적...''조 하트와 주전 경쟁 하겠다''
입력 : 2014.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코스텔 판틸리몬를 선덜랜드로 이적시킨 맨체스터 시티가 그 대체자로 스페인 말라가의 주전 골리 윌리 카바예로(33)를 손에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예로와의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국가대표 경험은 없지만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 출신인 카바예로는 자국 명문 보카 주니오르스와 엘체(스페인)를 거쳐 최근 3년간 말라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과거 말라가를 이끌던 시절 2년간 그와 함께 했는데 옛 스승의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게 됐다.

카바예로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영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말라가에 약 600만 파운드(약 103억 원)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출중한 기량을 갖춘 카바예로의 합류로 기존의 주전 골키퍼인 조 하트와의 경쟁도 흥미롭게 됐다.

카바예로 역시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이곳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그와 같은 레벨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조 하트라는 뛰어난 골키퍼가 팀에 있지만 넘버원 자리를 위해 나 역시 경쟁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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