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37·뉴욕 레드불스)가 알렉시스 산체스(26)의 아스널 입단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스날이 산체스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영입을 발표했다. 산체스는 A매치 88경기를 소화했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칠레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산체스는 지난 세 시즌 동안은 FC 바르셀로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스널에서의 추후 활약도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이 소식을 들은 앙리 또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앙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산체스와 계약한 것을 축하한다. 그의 플레이를 곧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체스의 아스널 생활을 기대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아스날에서 뛰며 팀의 황금시대를 이끈 레전드다. 팀의 레전드가 이제 막 이적을 막친 신입생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