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수아레스 이적에 “리버풀은 개인보다 위대하다”
입력 : 2014.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 작별을 고하며 리버풀의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1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수아레스가 11일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과 수아레스 이적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수아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로서는 팀의 주포였던 수아레스가 떠나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차분했다. 그는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하는 수아레스를 보내기로 했고, 그와 가족들이 잘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가 없어도 성공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우리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위대한 팀들과 경쟁하지만 나는 리버풀이 다음 시즌 더욱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리버풀이라는 위대한 클럽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리버풀은 개인보다 위대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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