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필 톰슨이 아스널로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26)에게 리버풀을 선택하지 않은 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산체스는 지난 10일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을 확정 지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3000만파운드(약 52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체스는 이적한 아스널 뿐 아니라 리버풀,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런던 행을 택했다.

이를 두고 필 톰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아스널로 이적한 것을 실수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팀의 열정, 힘, 세계적인 명성은 리버풀이 더 뛰어나다”고 밝혀 리버풀 대신 아스널로 이적한 산체스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또 그는“산체스는 아스널을 선택했다. 아스널 이적은 그에게 부진이 될 수도 있다”라며 아스널 이적이 현명한 판단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리버풀은 산체스 영입에 실패하며 공격력 강화에 실패했다. 여기에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에 리버풀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고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디보트 오리지(릴 OSC)가 공격력을 메울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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