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책임졌던 수아레스를 보낸 리버풀의 새로운 시즌 행보가 궁금하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11일 각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이적 사실을 전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를 하지 않았지만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수아레스는 31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수아레스의 이적으로 인해 리버풀이 다음 시즌 전력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리버풀의 전력이 약해질 것이ㅏ고 우려를 하는 입장은 지난 시즌의 토트넘을 예로 들고 있다. 2012/2013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공격의 대안책을 찾아 내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베일이 떠난 자리를 로베르토 솔다도,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하며 메우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새롭게 도전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하며 베일의 빈 자리를 더욱 크게 느꼈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공격이 이뤄지지 않자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을 올렸지만 이는 오히려 수비 약화라는 결과를 낳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점을 노출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결국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하지만 리버풀과 토트넘의 상황은 다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베일을 보내며 급하게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시즌을 앞두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
이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올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다멜 팔카오를 AS 모나코로 보내며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잔뼈가 굵은 다비드 비야를 영입한 데 이어 팀의 조력자였던 디에고 코스타를 주축으로 새롭게 공격진을 개편했다.
이는 성공을 거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업적을 달성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수아레스를 보낸 리버풀이 올 시즌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운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은 11일 각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이적 사실을 전했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를 하지 않았지만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수아레스는 31골과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런 수아레스의 이적으로 인해 리버풀이 다음 시즌 전력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리버풀의 전력이 약해질 것이ㅏ고 우려를 하는 입장은 지난 시즌의 토트넘을 예로 들고 있다. 2012/2013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던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공격의 대안책을 찾아 내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베일이 떠난 자리를 로베르토 솔다도,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하며 메우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새롭게 도전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하며 베일의 빈 자리를 더욱 크게 느꼈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공격이 이뤄지지 않자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을 올렸지만 이는 오히려 수비 약화라는 결과를 낳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불안한 점을 노출한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결국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하지만 리버풀과 토트넘의 상황은 다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베일을 보내며 급하게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시즌을 앞두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있다.
이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올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다멜 팔카오를 AS 모나코로 보내며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잔뼈가 굵은 다비드 비야를 영입한 데 이어 팀의 조력자였던 디에고 코스타를 주축으로 새롭게 공격진을 개편했다.
이는 성공을 거뒀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의 업적을 달성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수아레스를 보낸 리버풀이 올 시즌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가운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