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성공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한 캐러거는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선수와 플레이하고, 어떤 팀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도 “그가 리버풀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캐러거는 그 원인으로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바르셀로나를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진이 구성되고 전술이 펼쳐지기에 수아레스가 메시를 돕는 조력자의 위치에 그칠 것으로 본 것이다. 2013년 여름 리버풀서 은퇴한 캐러거는 2011년 여름부터 2년간 수아레스와 함께 뛰어 장단점을 잘 안다.
그는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의 예를 들며 수아레스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앙리는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면서 “앙리가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간 뒤 비슷한 플레이를 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우승을 했지만 측면에서 플레이해야 한다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은 메시의 자리다. 바르셀로나의 다른 공격수는 중앙에서 뛸 수 없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왕이다”라고 덧붙였다. 캐러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네이마르, 알렉시스 산체스 등의 이름도 거론하면서 이들이 메시에 가려져 자신의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다비드 비야가 메시 때문에 위기를 맞은 예로 꼽기도 했다.
오히려 캐러거는 수아레스에게 맞는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타지만 카림 벤제마보다 수아레스가 더 좋은 선수”라면서 벤제마가 맡았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수아레스를 배치하면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한 캐러거는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선수와 플레이하고, 어떤 팀에서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도 “그가 리버풀에서 보여준 플레이를 할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캐러거는 그 원인으로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바르셀로나를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진이 구성되고 전술이 펼쳐지기에 수아레스가 메시를 돕는 조력자의 위치에 그칠 것으로 본 것이다. 2013년 여름 리버풀서 은퇴한 캐러거는 2011년 여름부터 2년간 수아레스와 함께 뛰어 장단점을 잘 안다.
그는 티에리 앙리(뉴욕 레드불스)의 예를 들며 수아레스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앙리는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면서 “앙리가 아스널에서 바르셀로나로 간 뒤 비슷한 플레이를 했다고 말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우승을 했지만 측면에서 플레이해야 한다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은 메시의 자리다. 바르셀로나의 다른 공격수는 중앙에서 뛸 수 없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왕이다”라고 덧붙였다. 캐러거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네이마르, 알렉시스 산체스 등의 이름도 거론하면서 이들이 메시에 가려져 자신의 능력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다비드 비야가 메시 때문에 위기를 맞은 예로 꼽기도 했다.
오히려 캐러거는 수아레스에게 맞는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스타지만 카림 벤제마보다 수아레스가 더 좋은 선수”라면서 벤제마가 맡았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수아레스를 배치하면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