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 모나코)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3일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게스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월드컵에 콜롬비아 대표로 참가한 로드리게스는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6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왕 로드리게스에 대한 유럽 팀들의 관심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던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언급했다. 로드리게스의 발언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지난 6월 30일 레알 마드리드의 운영진들은 회의를 갖고 로드리게스 영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로드리게스의 소속팀 모나코는 그의 이적료로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8,500만 유로(약 1,180억 원)로 낮추려고 협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