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말라리아로 토트넘 미국투어 불참
입력 : 2014.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30)가 말라리아로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한다.

영국의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아데바요르가 말라리아에서 회복되지 못해 토트넘의 프리 시즌에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데바요르는 최근 말라리아에 감염됐으나 프리 시즌 일정에 맞춰 퇴원을 준비했다. 하지만 상태가 생각보다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프리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19일부터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미국 투어가 그 첫 시작인데 토트넘은 19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첫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토론토FC, 시카고 파이어와 차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는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여전한 기행과 돌발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킨 그는 현재 1부 리그로 승격하며 공격력 보강을 원하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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