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토트넘 DF' 베르통언 노린다
입력 : 2014.07.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출신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현지시간) “바르사가 현재 베르통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가 최근 바르사와의 이적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부인하지 않으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이미 발렌시아의 수비수 제레미 마티유와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퀴뇨스의 영입을 노린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의 이적협상에 난항을 겪자 바르사의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고, 그 결과 최근 베르통언을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다.

베르통언은 190cm에 육박하는 키로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며,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서는 한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벨기에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베르통언에 대해 “빠르고, 수비의 측면과 중앙 어느 위치나 소화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치켜세우면서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중앙 수비로 활약한 반면 이번 월드컵서는 측면수비수로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이런 능력은 바르사의 수비와 완벽한 조합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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