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거인의 역습이 시작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드 우드워드 단장이 이적 자금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밝히며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우드워드 단장은 20일(현지시간) 맨유 공식 TV채널 ‘MUTV’와의 인터뷰서 “고정된 예산은 없다. 자금 상황은 굉장히 좋으며, 우리는 이적 자금에 여유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금을 이적 시장에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입 대상 선수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은 일들이 공개되지 않은 채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는 공격수를 포함한 몇몇의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며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의 이적 이외에도 더 많은 선수들이 맨유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슈퍼 스타들의 영입을 원하고 있고, 나는 수많은 에이전트들,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곧 대형 선수들의 영입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드워드 단장은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서지 않는 맨유의 선수단 규모 축소에 대해 “판 할 감독이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라면서도 “지난 시즌 리버풀은 적은 규모의 선수단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며 몇몇 선수의 방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