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판 페르시가 캡틴 맡아야 한다''
입력 : 2014.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브라이언 롭슨이 2014/2015시즌 새로운 캡틴으로 로빈 판 페르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롭슨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의 주장을 맡은 판 페르시가 맨유의 새로운 주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 페르시는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잘 이끌었다. 특히 판 할 감독과 아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판 페르시가 맨유의 주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맨유의 주장 후보에는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가 함께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판 할 감독은 “나는 주장의 역할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장 선임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밝히며 주장직에 낙점된 선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판 할 감독이 선수들의 능력과 정신력을 모두 고려하여 주장 선임에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판 할 감독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판 페르시와 맨유의 상징인 루니 중 누가 2014/2015시즌 주장 완장을 찰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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