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카타르SC 이적으로 한국의 조영철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보였던 윌슨 팔라시오스(30, 스토크 시티)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며 이적이 사실상 무산됐다.

외신은 21일(한국시간) 팔라시오스가 카타르 도하 현지에서 진행된 카타르SC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온두라스의 간판 스타로 2014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던 팔라시오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카타르 진출을 모색했다. 얼마 전 조영철이 입단한 카타르SC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는데 메디컬 테스트 실패로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위건과 토트넘을 거쳐 2011년부터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팔라시오스는 마크 휴즈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풀럼 미드필더 스티븐 시드웰을 영입하며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