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엔리케 감독, ''헝그리 정신 가져라''
입력 : 2014.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을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사 B팀을 비롯해 모든 선수가 바르사에서 뛸만한 능력을 갖췄다”면서 “선수 개인의 능력은 이미 충분하므로 주전 경쟁에서는 얼마나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우승에 대한 야망을 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바르셀로나는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치면서 무관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이미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를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으로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19일 스페인에서 열린 콜롬비노 트로피 대회에서 스페인 2부 리그 레크레아티보 우엘바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비공식’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대해 그는 “현재 1군 선수들 외에도 바르셀로나 B팀 선수들이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레크레아티보와의 경기에서 1군, 2군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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