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바르셀로나의 챠비 에르난데스(34)가 프랭크 램퍼드를 따라 뉴욕 시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챠비가 램퍼드와 다비드 비야에 이어 내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참가하는 세이크 만수르 소유의 뉴욕시티로 향할 것”이라며 챠비의 뉴욕 시티행을 내다봤다.

챠비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74경기에 출전, 7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낸 말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러나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 리빌딩 과정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진 챠비는 이미 이번 달 초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당초 챠비의 차기 행선지로는 카타르의 레퀴야가 유력해 보였으나,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인 중동의 갑부, 만수르가 뉴욕시티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 영입전에 참여함에 따라, 챠비가 마지막으로 활약하게 될 구단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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