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아스널의 명실상부한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알렉시스 산체스(26)의 영입이 아르센 벵거 감독가 지난 6년간 영입했던 선수들 중 단연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앙리는 지난 13일 영국 ‘더 선’을 통해 “산체스 영입은 탁월했다. 아스널은 꾸준히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아왔고 산체스의 영입으로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산체스는 많지 않은 찬스에서도 언제든지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아스널에 합류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미 산체스는 팀의 중심적인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구단 최고의 선수인 앙리의 극찬을 받은 산체스는 연일 엄청난 활약으로 아스널 팬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3,740만 파운드(약 611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한 산체스는 2014/2015시즌 30경기에 출전해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산체스는 빠른 발과 함께 엄청난 체력을 과시하며 상대 압박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아스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11일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앙리는 로베르 피레스 등과 함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직접 찾아와 산체스의 활약을 지켜봤다.

직접 산체스의 활약을 지켜본 앙리는 “산체스의 영입은 지난 6년 간 벵거 감독의 영입 중 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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