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피오렌티나에 마리오 고메즈(29)의 영입을 제안했다. 이에 고메즈가 스완지 중원의 '키' 기성용과 함께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스완지가 피오렌티나에 고메즈의 영입을 제안했다"며 전했다.

스완지는 현재 피오렌티나 측에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고메즈의 높은 몸값으로 인해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고메즈는 자신의 주급을 낮춰서라도 이적하겠다는 입장이다.

스완지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가까워진 팀의 '주포' 윌프레드 보니의 대체자를 급히 구하고 있다. 이에 스완지는 제이 로드리게스(사우샘프턴), 파피스 시세(뉴캐슬) 등 수많은 공격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고메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로 팀을 옮겼다. 유니폼을 바꿔 입었지만 고메즈의 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렸고 올시즌에도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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