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폴 클레멘트 수석코치가 최근 공석이 된 뉴캐슬 감독 부임설에 대해 부인했다.

클레멘트 수석코치는 14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뉴캐슬은 환상적인 구단이고, 그런 좋은 팀과 연결된 것 자체는 기쁘다. 그러나 레알에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클레멘트 수석코치는 첼시 1군 코치로 있을 당시 첼시 감독을 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 감독으로 옮긴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에 응한 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함께 건너가 수석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인 클레멘트 수석코치는 그간 보여준 코치로서의 재능을 바탕으로 최근 차기 뉴캐슬 감독으로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클레멘트 수석코치는 “나는 레알 생활을 즐기고 있고 당분간 레알에서 코치 생활을 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구단에 속해있는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레알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클레멘트 감독을 비롯해 레미 가르드 감독 등 많은 감독들을 물망에 올려놓은 뉴캐슬은 아직까지 후임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다. 현재 뉴캐슬은 존 카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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