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원하는' 타랍, ''이적 제의 받고 있다''
입력 : 201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세리에A 복귀를 원하고 있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계륵' 아델 타랍(26)이 이탈리아 팀들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타랍은 14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상황을 바꾸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운을 뗀 뒤 "현재 몇몇 이탈리아 팀들이 나에게 접촉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며 이탈리아 팀들과의 접촉 사실을 밝혔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을 비롯해 라치오, 토리노 등이 타랍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타랍은 지난해 12월 말 아탈란타의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에는 AC 밀란 행을 선호해 아탈란타의 제안을 뿌리쳤으나 AC 밀란이 그의 영입을 꺼려해 최근 들어 '이탈리아 팀'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밝혀졌다.

타랍이 세리에A 무대를 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1월부터 시즌 절반을 AC 밀란에서 임대로 지내며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해리 레드납 QPR 감독의 신뢰를 잃으면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타랍은 이적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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