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음 시즌 유니폼 유출?...'역대급 난해한 디자인’
입력 : 201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10년에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3240억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액수로 나이키사서 아디다스사로 용품 스폰서를 옮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의 ‘유로 스포트’는 14일(한국시간) 2015/2016시즌 맨유의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맨유의 다음 시즌 유니폼에 대해 ‘유로 스포트’는 “충격과 함께 역사상 가장 최악의 유니폼으로 꼽힐 것”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이 글을 본 현지 팬들 역시 ‘당황스럽다’, ‘생각보다 더 안 좋은 것 같다’ 등 난해한 평을 남기고 있다.



지난 7월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디다스와 2015/16시즌부터 1년에 75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의 스폰서 계약을 10년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0년간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3240억 원)를 받게 되는 엄청난 계약이다.

이번 시즌까지 나이키의 후원을 받는 맨유는 다음시즌부터 나이키사의 라이벌인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그러나 만약 유출된 이 난해한 디자인 그대로 출시가 된다면 맨유의 새 유니폼을 두고 팬들 사이에 극명한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유로스포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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