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디나모 MF 브로조비치 영입 제의… 이적료 98억원
입력 : 201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 아스널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마르셀로 브로조비치(22,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영입 제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4일 “아스널이 브로조비치가 소속된 디나모 자그레브에 600만 파운드(약 98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오랫동안 브로조비치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지난 10월부터 디나모 자그레브와 협상을 시작한 아스널은 브로조비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아스널이 제시한 이적료가 자신들이 책정한 브로조비치의 몸값에 근접했다고 밝혀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영입한 공격수 앙헬로 엔리케스의 완전 영입이 임박해 이적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아스널로부터 받은 이적료 중 일부를 곧바로 엔리케스의 완전 영입을 위한 금액으로 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기도 했던 브로조비치는 대표팀서 6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이 브로조비치를 영입하게 될 경우 전방에 배치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보다는 쳐진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사진= 데일리 메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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