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입단' 보니, ''드디어 챔스에서 뛰게 됐다''
입력 : 201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윌프레드 보니(27)가 감격스러운 입단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의 공격수 보니의 영입을 확정지었다”며 보니의 이적을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의하면 추가 옵션조항을 포함해 약 3,000만 파운드(약 494억 원) 수준의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써 맨시티는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검증된 특급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게 됐다. 맨시티만 행복한 영입은 아니다. 보니도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밝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보니는 이적 발표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챔스에 나간다"고 운을 뗀 뒤 "나는 줄곧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왔다.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체코, 네덜란드 무대를 경험한 보니는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마침내 맨시티에 입단하면서 축구 선수로서 가졌던 오랜 꿈을 실현시키게 된 것이다.

보니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은 다음달 24일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16강 1차전이 될 전망이다.

사진= 맨시티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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