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핵심 3인 부상, 빅4 경쟁 '빨간 불'
입력 : 201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우샘프턴이 ‘핵심 3인방’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영국 ‘BBC'는 15일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미 모르강 슈나이덜린과 토비 알더베이렐트가 부상당한 사우샘프턴으로선 좋지 않은 소식이다”라고 보도했다.

완야마는 15일 벌어진 입스위치 타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FA컵 64강전 재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종료직전 교체됐다.

사우샘프턴의 로날드 쾨만 감독은 “정말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이미 부상으로 여러 선수들을 잃었다. 만약 완야마의 부상이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완야마는 4~5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쾨만 감독은 당초 핵심 미드필더인 완야마의 체력 고갈을 우려해 전반전만 뛰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전반 직전 완야마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한 사태를 맞이해야만 했다.

쾨만 감독의 말대로 완야마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뉴캐슬, 스완지 시티, 퀸즈 파크 레인저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쾨만 감독은 “우리는 대체자 영입에 나설 생각이 없다. 사우샘프턴엔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면서 대체자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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