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랄라스, 에버턴 재계약 보류... 시즌 후 거취 결정
입력 : 2015.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에버턴 측면의 에이스 케빈 미랄라스(29)가 재계약을 보류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랄라스는 14일 영국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 회장님과 함께 대화를 성공적으로 나눴다"고 운을 뗀 뒤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팀과 나를 위해 시즌 종료 후 거취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며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미랄라스를 붙잡기 위해 계약 연장을 제시했으나 미랄라스의 요청에 의해 잠시 재계약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의 미랄라스는 지난 2012년 여름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뛰어난 기술과 폭발적인 돌파력을 선보이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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