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이두원 기자= 영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남짓 떨어진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대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유산이 곳곳에 남겨져 있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축복 받은 기후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는 스페인의 대표적 휴양지이기도 한 이곳이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고 익숙한 건 바로 축구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슈퍼스타들이 몸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연고지다. 특히 10만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캄프 누'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와 더불어 세계 축구팬들에게는 스페인 축구의 성지로 꼽힌다.
(주)라이거투어의 청소년 전문 브랜드 '더 유스(The Youth)'의 유럽 축구 캠프단이 찾은 날에도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따뜻했고, 명소마다 관광객들이 넘쳤다.
TV로만 보고 귀로만 들었던 낯선 땅을 밟아보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었지만 백미는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였다.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빅매치가 열리는 12일(한국시간) 날에 맞춰 바르셀로나를 찾은 캠프단은 현장에서 스페인 축구팬들과 함께 메시의 활약을 지켜보며 스페인 축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스타디움 전체가 거의 꽉 찬 캄프 누는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황현태(16) 군은 "직접 와서 보니 영국과는 달리 뭔가 웅장한 느낌이 있다. 메시가 뛰는 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 다시 찾은 캄프 누. 그 안에는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첨단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캠프단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코치로 현재는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는 산티 코치의 안내를 받아 이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캠프단을 맞이한 건 FIFA 발롱도르를 4번이나 연속 수상했던 메시의 트로피였다. 현직 선수이지만 메시는 이미 바르셀로나 역사의 한 축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주요 역사를 디지털화 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터치 스크린 상으로 인물과 역사를 당시의 기사 자료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웅대한 음악과 함께 역대 우승 장면들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에서는 당시의 감동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캠프단은 자리를 옮겨 산티 코치로부터 축구 지도를 직접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몸담고 있는 이승우가 직접 함께 자리해 어린 학생들에게는 더 뜻깊었다.
정승의(15) 군은 "(이)승우 형을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받았는데 평생 내 축구 보물이 될 것 같다. 산티 코치와 함께 한 훈련도 재밌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 시간 넘게 아이들과 함께 한 산티 코치의 마지막 말은 학생들에게는 큰 울림이 됐다.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과 친해져야 한다. 나는 어렸을 적 축구공을 처음 보며 마치 마치 마술사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아 신기했고 그런 축구공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 만큼 공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되 언제나 훈련과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축복 받은 기후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는 스페인의 대표적 휴양지이기도 한 이곳이 우리에게 더욱 특별하고 익숙한 건 바로 축구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슈퍼스타들이 몸담고 있는 FC바르셀로나의 연고지다. 특히 10만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캄프 누'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와 더불어 세계 축구팬들에게는 스페인 축구의 성지로 꼽힌다.
(주)라이거투어의 청소년 전문 브랜드 '더 유스(The Youth)'의 유럽 축구 캠프단이 찾은 날에도 바르셀로나의 날씨는 따뜻했고, 명소마다 관광객들이 넘쳤다.
TV로만 보고 귀로만 들었던 낯선 땅을 밟아보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었지만 백미는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였다.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빅매치가 열리는 12일(한국시간) 날에 맞춰 바르셀로나를 찾은 캠프단은 현장에서 스페인 축구팬들과 함께 메시의 활약을 지켜보며 스페인 축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스타디움 전체가 거의 꽉 찬 캄프 누는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황현태(16) 군은 "직접 와서 보니 영국과는 달리 뭔가 웅장한 느낌이 있다. 메시가 뛰는 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 다시 찾은 캄프 누. 그 안에는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첨단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캠프단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코치로 현재는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는 산티 코치의 안내를 받아 이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제일 먼저 캠프단을 맞이한 건 FIFA 발롱도르를 4번이나 연속 수상했던 메시의 트로피였다. 현직 선수이지만 메시는 이미 바르셀로나 역사의 한 축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구단의 주요 역사를 디지털화 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터치 스크린 상으로 인물과 역사를 당시의 기사 자료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웅대한 음악과 함께 역대 우승 장면들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에서는 당시의 감동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캠프단은 자리를 옮겨 산티 코치로부터 축구 지도를 직접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몸담고 있는 이승우가 직접 함께 자리해 어린 학생들에게는 더 뜻깊었다.
정승의(15) 군은 "(이)승우 형을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받았는데 평생 내 축구 보물이 될 것 같다. 산티 코치와 함께 한 훈련도 재밌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 시간 넘게 아이들과 함께 한 산티 코치의 마지막 말은 학생들에게는 큰 울림이 됐다.
"축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과 친해져야 한다. 나는 어렸을 적 축구공을 처음 보며 마치 마치 마술사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아 신기했고 그런 축구공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 만큼 공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꾸되 언제나 훈련과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