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유벤투스-포르투, 야누자이 임대 영입 3파전
입력 : 2015.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힘겨운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미드필더 아드낭 야누자이(19)가 임대 명단에 포함되면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팀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들도 야누자이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5일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야누자이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FC 포르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판 할 감독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은 야누자이 역시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야누자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3팀 모두 챔스에 진출하는 팀들로 야누자이의 행선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 내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 동안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인터 밀란, 레알 소시에다드 등 팀들과 연결됐던 야누자이 역시 잉글랜드 외 구단으로 이적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챔스 진출 팀들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급성장했던 야누자이는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선보이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쓰리백을 선호하는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유의 전술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임대 명단에 올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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