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사투' QPR, 토트넘 출신 음포쿠 영입 관심
입력 : 2015.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스탕다르 리에주의 측면 미드필더 폴-호세 음포쿠(22) 영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5일 “QPR이 음포쿠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QPR의 해리 레드납 감독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찰리 오스틴을 받쳐줄 수 있는 공격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드납 감독은 웨스트햄의 마우로 자라테를 임대 영입했고, 추가적인 영입을 통해 전력 강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QPR은 ‘FA컵 스타’로 잘 알려진 위건의 칼럼 맥마나만과 매튜 필립스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해져 음포쿠 영입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QPR이 노리고 있는 음포쿠는 이미 잉글랜드 생활을 경험한 바 있다. 음포쿠는 16세였던 지난 2008년 스탕다르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음포쿠는 레이턴 오리엔트 임대 생활을 하는 등 중용받지 못하다 2011년 스탕다르 복귀를 해야만 했다.

벨기에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음포쿠는 2012/2013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당시 31경기 9골을 기록한 음포쿠는 지난 시즌 역시 33경기 10골을 기록하면서 주전으로 거듭났다. 음포쿠는 올 시즌 17경기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