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고환암을 이겨내고 돌아온 호나스 구티에레스가 조만간 뉴캐슬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뉴캐슬의 존 카버 감독대행은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2~3주 안에 구티에레스가 1군에 복귀할 것이다"고 운을 뗀 뒤 "계속해서 구티에레스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 올리면서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며 구티에레스의 1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구티에레스는 2008년 뉴캐슬에 입단한 뒤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측면 공격과 수비 두루 맡으며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구티에레스는 2013년 고환암 판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구티에레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뉴캐슬 구단과 팬들은 지속적으로 격려를 보내며 구티에레스를 도왔다.

결국 구티에레스는 고환암을 극복해냈고 최근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 드러내며 인간 승리를 증명했다. 지난 12일 열린 볼턴과의 2군 경기에서는 골까지 기록하며 병마를 이겨내고 완전히 돌아왔음을 만천하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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