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대표팀 감독, “목표? 두말할 필요 없이 올림픽 티켓”
입력 : 2019.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허윤수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의 시선은 오직 올림픽 티켓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부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올림픽 대륙 간 예선전을 치른다. E조에 속한 대표팀은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4팀 중 조 1위를 차지해야만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라바리니 감독은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세르비아 전지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 티켓을 위한 전의를 불태웠다.

라바리니 감독은 “그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잘 해왔다. 선수들도 열심히 해줘서 준비는 잘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르비아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걸 얻겠다. 예선전에서 러시아, 캐나다 등 강팀과 만나게 됐지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각오를 묻는 말에 “두말할 필요 없이 올림픽 티켓을 따고 오는 것이 목표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출국한 대표팀은 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앞두고 세르비아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 중 세계 최강 세르비아(1위)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시차 적응 및 마지막 전력 점검을 한다.


▶여자 배구 대표팀 명단
감독 : 스테파노 라바리니
레프트 : 김연경(엑자시바시, 주장),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라이트 : 김희진(IBK기업은행), 하혜진(한국도로공사)
센터 : 정대영((한국도로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세터 : 이다영(현대건설),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 : 김해란(흥국생명), 오지영(KGC인삼공사)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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