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메시' 또 떴다…호날두는 4위 고평가
입력 : 2022.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또 다시 축구계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을 우승하며 GOAT 논쟁에 마침표를 찍고 있다. 월드컵을 제외하고 모든 대회와 개인상을 수상했던 메시는 숙원이던 월드컵까지 트로피를 챙기면서 명실상부 역대 최고로 불린다.

메시의 우승으로 GOAT 순위가 점차 굳어지고 있다. 월드컵이 없어도 역대 최고 논쟁을 이끌었던 메시였기에 이제는 대적할 자가 없다. 월드컵이 끝난 후 영국 '90min',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스페인의 '마르카' 등이 일제히 메시를 역대 1위로 꼽았다. 독일 '빌트'만 펠레(브라질)를 여전히 1위로 삼았고 메시를 2위에 뒀다.

다시 메시가 최고라는 순위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역대 최고의 선수 톱10을 나열하며 메시를 1위로 꼽았다. 매체는 "메시가 세계 챔피언에 오르며 축구를 완성했다. 월드컵으로 그는 클럽과 대표팀 모두 최고 대회를 우승했다"며 "지금까지 메시는 1003경기에 출전해 793골과 3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년이면 8번째 발롱도르도 수상할 것"이라고 했다.

메시의 수상 못지않게 롱런하는 것도 이점이다. 스포츠몰은 "메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 메시 나이에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는 이미 은퇴한 상황이었다"며 "메시는 800골에 근접한 득점력 외에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패서, 플레이메이커, 드리블러"라고 GOAT인 이유를 나열했다.

메시와 함께 톱3는 변함이 없다. 펠레가 2위, 마라도나가 3위를 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4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GOAT 순위를 발표한 매체들은 호날두를 대부분 5위권 밖에 뒀지만 스포츠몰은 4위로 평가했다.

그 뒤로 지네딘 지단(프랑스), 요한 크루이프(네덜란드), 페렌츠 베켄바우어(독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아르헨티나), 호나우두(브라질), 페렌츠 푸스카스(헝가리) 등을 10위권에 포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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