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비상’ 스즈키 세이야, 왼쪽 옆구리 통증…시범경기 제외
입력 : 2023.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일본 대표팀과 시카고 컵스에 비상이 걸렸다. 스즈키 세이야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시범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

‘시카고 선 타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즈키가 시범경기 개막전을 1시간 앞두고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는 프리 베팅을 취소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부상의 심각성과 회복 기간을 판단하기 위해 추가 진단을 예정하고 있다.

스즈키는 지난 시즌 5년 8,500만 달러에 컵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타율 0.262 14홈런 46타점 OPS 0.770으로 적응을 마치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또한,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으로도 뽑히며 중심 타선을 책임질 예정이었다. 컵스에서는 주전 우익수를 맡으며 코디 벨린저, 이안 햅과 함께 외야를 구성할 전망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그는 바로 다음주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WBC 본선 1라운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한국과는 오는 10일 맞대결 예정이다.

아직 스즈키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지 않다. 그러나 상태가 경미할지라도, 스즈키의 WBC 출전 여부가 바뀔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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